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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유진

트럼프 일가, 부동산 관련 혐의 검찰조사 받게돼

트럼프 일가, 부동산 관련 혐의 검찰조사 받게돼
입력 2022-02-18 06:21 | 수정 2022-02-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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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일가, 부동산 관련 혐의 검찰조사 받게돼

    장녀 이방카(좌측)·장남 주니어(우측)와 함께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장녀 이방카가 검찰의 조사를 받게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7일 뉴욕법원이 검찰의 심문을 막아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뉴욕주 검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녀들에게 소환장을 보내자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민주당 소속인 제임스 검찰총장이 정치적 이유로 부당하게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법원에 검찰 심문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일가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날 법원 결정에 대해 항고할 수도 있습니다.

    법원 결정에 앞서 제임스 검찰총장은 트럼프 그룹의 행위는 사기성이 짙다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일가에 대한 심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의 부동산 문제를 3년 가까이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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