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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미중 외교 통화‥中 "대화 통해 사태 완화해야"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미중 외교 통화‥中 "대화 통해 사태 완화해야"
입력 2022-02-22 15:54 | 수정 2022-02-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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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미중 외교 통화‥中 "대화 통해 사태 완화해야"

    미중 외교장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오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모든 국가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도 존중받아야 하고,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문제가 지금의 사태에 이른 것은 신민스크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중국은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자신의 옳고 그름에 맞춰 각국과 접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각국이 안보 불가분 원칙 이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제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면서 "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사태를 완화하고, 이견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미국 측 시각과 입장을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두 장관은 지난달 27일에도 전화 통화로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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