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계획한 지원과 별도로 의회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는 방안에 초당적으로 뜻이 모이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 승인할 예정입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입법부가 우크라이나에 6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7천217억원 규모의 살상 무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짐 리시 상원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도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대외원조를 감독하는 하원 외교위 산하 소위원회의 바버리 리 위원장은 미 정부가 이미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을 계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규모는 향후 12개월 동안 최소 10억달러, 약 1조 2천억원 상당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직접 파병하지는 않지만 군사·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중순부터 이미 4억 달러, 약 4천800억원 어치의 무기를 지원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서 주요하고 지속적인 인도주의적 필요가 있을 가능성에 준비돼있다"며 상황을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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