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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러 병력 50% 우크라 투입…키예프 외곽 30㎞ 접근"

美 국방부 "러 병력 50% 우크라 투입…키예프 외곽 30㎞ 접근"
입력 2022-02-27 04:57 | 수정 2022-02-2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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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방부 "러 병력 50% 우크라 투입…키예프 외곽 30㎞ 접근"

    사진 제공:연합뉴스

    러시아 병력의 절반 이상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됐고,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의 30㎞ 외곽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간 26일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 군대의 50% 이상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상황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러시아 군대가 키예프 외곽 30㎞ 지점까지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정되지 않은 숫자의 러시아 군 정찰대가 키예프에 이미 침입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성공적이고,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결정적 계기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특히 북쪽 지역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매우 결사적인 저항에 부딪히면서 주춤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저항은 러시아가 예상했던 것보다 한층 거대하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러시아군이 어떤 도시를 손에 넣었다는 징후도 포착하지 못했다"며 우크라이나에 간헐적 정전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터넷 사용은 아직 대체적으로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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