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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미배우조합상 3관왕 쾌거‥앙상블상 수상은 불발

'오징어게임' 미배우조합상 3관왕 쾌거‥앙상블상 수상은 불발
입력 2022-02-28 14:48 | 수정 2022-02-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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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 미배우조합상 3관왕 쾌거‥앙상블상 수상은 불발

    미 배우조합상 남·여우주연상 수상한 이정재와 정호연 [사진 제공: 연합뉴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SAG)상 3관왕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SAG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시상식에 앞서 발표한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에도 선정됐습니다.

    다만 최고 영예상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은 '석세션'에게 돌아가면서, 오징어게임의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한국 배우가 TV 드라마 연기로 SAG 남녀주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또 비영어권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이 주는 연기상을 받은 것도 최초입니다.

    앞서 영화 '기생충'은 SAG 시상식에서 배우 전체에게 주는 앙상블상을, '미나리'의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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