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등 2곳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임시 휴전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부터 임시 휴전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 동부 볼노바카에서 각각 민간인이 빠져나갈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우폴 시 당국도 이날 오전부터 5시간 동안 민간인 대피 통로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해 주요 도시인 마리우폴을 사실상 포위한 상태입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2차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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