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했지만, 입장차이만 확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에서, "부당하고 계획적인 전쟁에 대해 러시아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왕이 부장은 "나토의 동진이 러시아 안보에 영향을 끼쳤다"며 러시아를 두둔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두 사람이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의 통화는 지난달 22일 이후 12일만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세계
박영회
블링컨·왕이 우크라 사태 논의‥입장 차만 확인
블링컨·왕이 우크라 사태 논의‥입장 차만 확인
입력 2022-03-06 01:43 |
수정 2022-03-06 01:4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