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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법안 처리

미 하원,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법안 처리
입력 2022-03-10 15:07 | 수정 2022-03-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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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원,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법안 처리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하원이 러시아산 원유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현지시간 9일, 찬성 414, 반대 17로 러시아 원유금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러시아산 원유 금수의 여파로 미국내 석유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러시아의 침공한 러시아를 압박하려면 더 강력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는데 초당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해당 법안에는 러시아산 원유 금수 외에도 세계무역기구 WTO에 러시아의 회원국 지위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인권침해에 연루된 러시아 당국자들에 대한 제재 수단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해당 법안은 상원으로 넘겨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데 AP 통신은 상원에서 법안이 더욱 강경한 방향으로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8일 백악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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