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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푸틴, 화학무기 사용할까 두렵다"

영국 총리 "푸틴, 화학무기 사용할까 두렵다"
입력 2022-03-11 05:15 | 수정 2022-03-1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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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총리 "푸틴, 화학무기 사용할까 두렵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할지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 10일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금 듣고 있는 화학무기에 관한 이야기는 러시아의 각본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적이나 미국이 숨겨놓은 화학무기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화학무기를 사용하려는 기만전술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존슨 총리는 "시리아에서도 봤고, 심지어 영국에서도 봤다"며 "아주 냉소적이고 야만적인 정부"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페스트와 탄저균 등 생물무기 성분을 개발한 흔적을 확인했다며 미국에 해명을 요구했고, 미국은 "터무니없는 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멈춰 세울 타협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오롯이 푸틴 대통령에게만 달려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 자신이 치명적인 계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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