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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서방제재 탓 국제우주정거장 추락할 수도"

러 "서방제재 탓 국제우주정거장 추락할 수도"
입력 2022-03-13 10:46 | 수정 2022-03-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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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서방제재 탓 국제우주정거장 추락할 수도"

    AFP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서방제재 때문에 국제우주정거장이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연방우주공사 사장은 "러시아 모듈은 연평균 11번 ISS 궤도를 수정한다"며 서방의 제재 때문에 러시아의 ISS 운영이 방해받을 수 있다고 현지시간으로 12일 말했습니다.

    로고진 사장은 그 영향으로 ISS가 바다나 땅 위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ISS가 추락할 지점이가 러시아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고진 사장은 앞서 서방의 대러 제재 탓에 러시아와 미국의 우주 협력이 중단될 수 있다며 미국 우주비행사를 우주정거장에 남겨두고 떠나는 듯한 영상을 지난 6일 공개해 협박 논란을 불렀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급격히 경색됐지만, 우주 분야 협력은 유지돼왔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러시아의 도움 없이 ISS 궤도를 유지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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