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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미 국방장관 "러, 우크라 침공서 수차례 실수‥물자보급 고전"

미 국방장관 "러, 우크라 침공서 수차례 실수‥물자보급 고전"
입력 2022-03-20 00:26 | 수정 2022-03-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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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장관 "러, 우크라 침공서 수차례 실수‥물자보급 고전"

    사진제공 : 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오스틴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CNN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기대했던 것만큼 빠르게 진격하는 데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물자보급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전술정보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지상작전과 공습의 통합도 원활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특히 러시아가 마리우폴 등 일부 우크라이나 도시를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면서도, 수도 키이우에 진입하지 못한 것을 거론하며 "그들이 빠르게 움직여 수도 장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겠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러시아 지원 가능성과 관련해선 "중국이 푸틴의 야비한 행동을 지원하지 않기를 바라고, 그들이 영토 주권을 존중할 필요성을 깨닫기를 희망한다"며 "만약 러시아를 지원한다면, 나쁜 결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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