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 인근에 있는 군 막사가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아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군 관계자는 AFP에 "200명 이상이 잠을 자고 있던 막사에 폭탄이 떨어졌으며, 최소 50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사상자가 얼마나 나올지 가늠하기 힘든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의 또 다른 군 관계자는 이번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00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미콜라이우와 보즈네센스크 외곽의 탄약고와 군사 장비 창고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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