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대통령 소유로 의심되는 요트 '셰에라자드' [슈퍼요트팬 웹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서부 카라라 지역 항구에 정박해온 '셰에라자드'라는 이름의 요트는 가격이 5억 파운드 우리돈 8천억 상당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중 하나로 꼽혔는데, 이 요트가 푸틴 대통령 소유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현지 당국에 압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 정적인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세운 '반부패 재단'은 요트 선원 명단을 입수해 전화번호, 금융자료 등을 추적한 결과 푸틴 대통령의 개인 경호원과 수행원 등이 이 요트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온 것이 파악됐다며 문제의 요트의 실소유주가 푸틴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단은 "푸틴은 결코 실명으로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면서 "셰에라자드 요트가 푸틴 소유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만큼 즉각 압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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