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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유니세프 통해 저소득 95개국에 팍스로비드 400만 명분 공급

화이자, 유니세프 통해 저소득 95개국에 팍스로비드 400만 명분 공급
입력 2022-03-23 06:06 | 수정 2022-03-2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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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유니세프 통해 저소득 95개국에 팍스로비드 400만 명분 공급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중·저소득 국가들에 최대 4백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팔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95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판매 결정은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와의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저소득·중저소득 국가에 공급하지만 아프리카의 일부 중상위 소득 국가도 공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화이자는 이들 국가에 '비영리적 가격'만 받고 팍스로비드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이번 공급은 전세계 환자들이 가능한 빨리, 적정 가격으로 팍스로비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급 대상인 95개국 인구가 총 40억 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400만 명분 정도의 물량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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