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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암으로 별세

'美 첫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암으로 별세
입력 2022-03-24 04:51 | 수정 2022-03-2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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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첫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암으로 별세
    클린턴 행정부 당시 미국의 국무장관을 지낸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23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외신은 올브라이트 전 장관이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고, 전 장관의 가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미국의 첫 여성 국무장관으로 클린턴 행정부 2기인 1997년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장관에 올랐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확장을 옹호하고 발칸반도의 집단학살을 막기 위해 동맹의 개입을 촉구해온 인사로 꼽힙니다.

    또 핵무기 확산 억제를 추구하며 전 세계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옹호한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는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2000년 10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방미한 조명록과 북미 공동코뮈니케 발표를 이끌고, 직후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는 등 북한 비핵화 문제에도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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