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그을린 건물, 부서진 잔해들이 가득한 거리.
죽은 듯이 고요한 도심에 첼로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연주자는 데니스 카라체프체프입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음악원을 졸업한 이 연주자는 무너진 하르키우를 되살리자며 무너진 도시에서 연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경으로 등장한 경찰서와 정부 건물들은 지난 2일 러시아군의 폭격에 의해 상처를 입었습니다.
세계
임소정
[World Now_영상] 폐허 속 첼로 선율‥"무너진 도시를 살립시다"
[World Now_영상] 폐허 속 첼로 선율‥"무너진 도시를 살립시다"
입력 2022-03-24 14:26 |
수정 2022-03-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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