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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북, 존재감 드러내려 우크라 전쟁중 ICBM 발사"

외신 "북, 존재감 드러내려 우크라 전쟁중 ICBM 발사"
입력 2022-03-25 12:20 | 수정 2022-03-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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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 "북, 존재감 드러내려 우크라 전쟁중 ICBM 발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장거리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ICBM을 시험 발사한 이유는 지금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거부권을 가진 국가간의 관계가 악화된 상황을 활용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적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CNN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북한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시도라고 보도했습니다.

    리프 에릭 이즐리 이화여대 교수는 인터뷰에서 "북한이 무시당하는 것을 거부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세계 관심이 쏠린 것을 이용해 핵보유국 지위를 기정사실로 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처럼 공격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후 아시아 안보 질서를 뒤엎으려는 야심이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올해 북한의 잦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핵강국의 지위를 확고히 한 후 더 강한 위치에서 미국과 핵 협상에 나서고자 한다는 뜻을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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