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을 조명하면서 "시민을 가까이 두려다 오히려 더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26일자 아시아 섹션에 실린 '윤석열의 첫수' 제하의 기사에서 "부임을 앞둔 대통령으로서는 이미 인기가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집무실 이전안과 관련한 안보·비용 논란 등을 소개하며 국민이 이 계획에 대해 '돈 낭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국방부 주변 주민들도 차량 정체나 보안 규제 가능성, 잦은 집회 시위 우려 등을 이유로 이전을 반기지 않는 눈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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