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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 1년간 100여명에 사형 선고‥대부분 20대"

"미얀마 군부, 쿠데타 1년간 100여명에 사형 선고‥대부분 20대"
입력 2022-03-29 23:23 | 수정 2022-03-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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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군부, 쿠데타 1년간 100여명에 사형 선고‥대부분 20대"

    사진제공 : 연합뉴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 체제에서 1년여 동안 사형이나 종신형, 10년 이상의 징역형 등 중형이 선고된 사람의 수가 17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자체 집계를 통해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 이후 구속된 사람 가운데 103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고, 72명은 종신형을 비롯한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부분이 23~27살 젊은이들이고 쿠데타 군부가 반체제 활동을 더 가혹하게 처벌하도록 개정한 테러 방지법의 적용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군부는 문민정부가 압승한 지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반군부 시위 등에 나선 이들을 유혈 탄압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1천7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1만 3천 명가량이 체포 또는 구금된 것으로 인권 단체들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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