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연합뉴스
자유아시아방송은 자체 집계를 통해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 이후 구속된 사람 가운데 103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고, 72명은 종신형을 비롯한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부분이 23~27살 젊은이들이고 쿠데타 군부가 반체제 활동을 더 가혹하게 처벌하도록 개정한 테러 방지법의 적용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군부는 문민정부가 압승한 지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반군부 시위 등에 나선 이들을 유혈 탄압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1천7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1만 3천 명가량이 체포 또는 구금된 것으로 인권 단체들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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