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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훈

러-우크라 4월 1일 화상회의로 평화협상 재개

러-우크라 4월 1일 화상회의로 평화협상 재개
입력 2022-03-31 22:14 | 수정 2022-03-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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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우크라 4월 1일 화상회의로 평화협상 재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평화협상이 화상 회의로 계속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집권당 대표인 다비드 하라하미야는 현지시간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평화 협상이 금요일에 온라인 형식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리는 양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다시 한번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라하미야 대표는 지난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5차 평화협상에 우크라이나 측 대표단장으로 참석해, 자국의 안보가 보장된다면 러시아가 요구해온 중립국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2014년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 문제에 대해 크림반도의 무력 탈환을 시도하지 않기로 하고 향후 15년간 크림반도의 지위에 대해 러시아와 협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요구사항을 서면으로 제출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검토한 후 공식적인 답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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