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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우크라 전쟁까지' 동아프리카 최악의 식량난

'가뭄에 우크라 전쟁까지' 동아프리카 최악의 식량난
입력 2022-04-02 19:05 | 수정 2022-04-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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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에 우크라 전쟁까지' 동아프리카 최악의 식량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동아프리카가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식량난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일, 유엔 자료를 인용해 최근 동아프리카 가뭄으로 1천300만명이 심각한 기아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말리아의 경우 1천684만명 인구 3분의 1이 기아 상태이며, 인접국 케냐에서는 300만명 이상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고 15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아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YT는 동아프리카 지역은 최근 2년 사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식량 공급망 차질로 피해를 보고 있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식량·연료·비료 등의 가격까지 올라 피해가 심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주요 식량 수출국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적어도 아프리카 14개국이 자국 밀 수요의 절반 이상을 두 국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구호단체 월드비전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지역 어린이 550만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중동과 아프리카의 식량 위기에 대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참사 이상의 참사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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