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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검찰총장 "전범 혐의 500명 파악"

우크라 검찰총장 "전범 혐의 500명 파악"
입력 2022-04-11 03:54 | 수정 2022-04-1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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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검찰총장 "전범 혐의 500명 파악"

    사진제공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러시아의 전쟁범죄 의혹이 최소 5천600건 있으며, 전쟁범죄 혐의자 50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현지시간 10일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21세기 주요 전쟁 범죄자라고 부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공격에 관해서도 "당연히 전쟁 범죄"라며 "5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러시아 미사일이고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부 마리우폴은 수주간의 폭격으로 민간 기반시설 90%가 파괴됐다며 "전날 밤엔 하리키우 등 동부 지역이 공격을 받았고 지금까지 키이우 지역에서만 사망자가 1천222명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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