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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푸틴 측근 "마리우폴 군인·민간인과 교환해달라"

체포된 푸틴 측근 "마리우폴 군인·민간인과 교환해달라"
입력 2022-04-19 00:42 | 수정 2022-04-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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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푸틴 측근 "마리우폴 군인·민간인과 교환해달라"
    우크라이나 보안당국에 체포된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야당 지도자 빅토르 메드베드추크가 자신과 마리우폴에 고립된 우크라이나군의 교환을 요구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드추크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우크라이나 보안당국이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을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 및 민간인과 교환해 달라"며, "마리우폴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안전하게 탈출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드베드추크는 우크라이나 친러 성향의 야당 '생명을 위하여' 당수이자 사업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러시아 침공 이전부터 반란 혐의로 가택연금에 처해 있었으나 전쟁 발발 사흘만인 2월 27일 도주했다가 지난 12일 체포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미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인과 메드베드추크를 교환하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그는 외국 정치인일 뿐"이라며 사실상 포로교환 요구를 거부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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