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ow] "돼지 젖꼭지 먹으라고?"‥저질 식자재에 상하이 '부글부글'](http://image.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2/04/19/joo220419_12.jpg)
출처: 트위터, 웨이보
![[World Now] "돼지 젖꼭지 먹으라고?"‥저질 식자재에 상하이 '부글부글'](http://image.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2/04/19/joo220419_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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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이 악화되자 공안당국은 해당 공급업체 직원 3명과 공급업체에 돼지고기를 유통한 1명 등 모두 4명을 불량식품 판매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관영매체 인민망 등에 따르면 이들은 계약가의 절반인 300만 위안에 돼지고기를 사들여 시 정부에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안당국은 이들이 돼지고기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유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상하이시는 해당 지자체의 당 간부 2명도 해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식자재입니다. 돼지와 식량이 천하를 안정시킨다는 '저량안천하(猪糧安天下)'라는 중국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돼지고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 중국 국민들이 화가 난 겁니다.
돼지고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봉쇄가 3주째 지속되고 있는 상하이에선 식료품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는 배송을 위해 포장된 채소들이 무더기로 버려지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상하이 시 인근 옌청에서 온 구호 물품이 높은 온도 때문에 썩어 버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쪽에선 식자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선 썩어서 버리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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