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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준홍

美, 러 민간은행·가상화폐 채굴업체 추가 제재

美, 러 민간은행·가상화폐 채굴업체 추가 제재
입력 2022-04-21 04:54 | 수정 2022-04-2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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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러 민간은행·가상화폐 채굴업체 추가 제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 재무부가 현지시간 20일 러시아 은행과 가상화폐 채굴업체 및 개인 등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민영 은행 트란스카피탈방크와 러시아 재벌인 콘스탄틴 말로페예프 일가 및 관련자 40여명과 관련 기업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들 기관 및 개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에서 내려진 제재를 회피하는 데 관여했다고 지목했습니다.

    특히 이번 제재 대상에는 우크라이나 가상화폐 채굴 업체인 비트리버와 계열사도 포함됐는데 재무부는 "이들은 대규모 채굴장을 운영해 러시아가 천연 자원을 현금화하는 것을 도왔다"고 지목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침공 및 인권 침해 행위에 가담한 정황이 의심되는 러시아 국적 635명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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