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경찰(USCP)이 인근 야구장에서 벌어진 군부대 낙하 시범을 `항공기 위협`으로 오인해, 의회에 임시 대피령을 내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20일 (현지시간) 오후 6시30분쯤 "위협 가능성이 있는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며 의회 직원 등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sns를 통해 "의회에 위협은 없다"며 `상황 종료`를 알렸습니다.
오늘 소동은 의회와 약 1.6㎞ 정도 떨어진 메이저리그 야구장의 미군 공중 낙하 시범을 오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장에서는 미군의 낙하 부대 `황금 기사단`의 공중 낙하 시범이 진행됐지만 사전 통보를 의회 측에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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