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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일본 땅" 억지 주장‥日 기시다 내각 첫 외교청서 발표

"독도=일본 땅" 억지 주장‥日 기시다 내각 첫 외교청서 발표
입력 2022-04-22 15:27 | 수정 2022-04-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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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일본 땅" 억지 주장‥日 기시다 내각 첫 외교청서 발표
    일본 정부가 2022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이후 처음 발간된 올해 외교청서에서 일본 정부는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을 지난 2018년에 이어 5년째 이어갔습니다.
    "독도=일본 땅" 억지 주장‥日 기시다 내각 첫 외교청서 발표

    일본 '2022 외교청서' 내 독도 영유권 주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또 한국에 대해서는 지난해 외교청서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을 유지하면서도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한일 역사 갈등 현안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과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로 모두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올해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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