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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핵전쟁 나서는 안돼‥3차 대전 막아야"

독일 총리 "핵전쟁 나서는 안돼‥3차 대전 막아야"
입력 2022-04-23 01:34 | 수정 2022-04-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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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총리 "핵전쟁 나서는 안돼‥3차 대전 막아야"

    사진제공 : 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핵전쟁이 나서는 안 된다"면서 "3차 대전으로 갈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독일 슈피겔지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필사적으로 무기를 요청하고 있는데 무엇이 두려우냐는 질문에 "문제는 두려움이 아니라 정치적 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요구대로 우크라이나 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전쟁당사자가 됐을 것"이라며 "중무장국이자 핵보유국인 러시아와 나토간 직접적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은 유럽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독일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당사자가 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대러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거대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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