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민 아와드 유엔 우크라이나 위기 조정관은 현지시간 24일 성명을 내고 "도시에 갇힌 민간인의 철수를 위해 마리우폴에서 즉각 휴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리우폴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을 포함한 민간인 수만 명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싸우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마리우폴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려는 시도가 러시아군의 위협으로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정영훈
유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서 즉각 휴전 촉구
유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서 즉각 휴전 촉구
입력 2022-04-24 23:04 |
수정 2022-04-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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