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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특수군사작전 버리고 '전면전' 선언 가능성"

"푸틴, 특수군사작전 버리고 '전면전' 선언 가능성"
입력 2022-05-01 05:28 | 수정 2022-05-0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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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특수군사작전 버리고 '전면전' 선언 가능성"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고수해온 `특수군사작전`이라는 용어를 버리고 전면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군사적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몇 주 안에 국가총동원령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월러스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전세계 나치들과의 전쟁 상태에 있으며 러시아인들에 대한 대규모 동원이 필요하다고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음 달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에 이러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침공을 개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무력화와 우크라이나 내 신나치주의자 척결을 목표로 한 특수군사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공세 실패에 격분해있다면서 군 수뇌부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특수작전` 용어를 버리고 전쟁을 선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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