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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영국 대사 초치‥"제재 계속되면 양국 관계 끝장"

러, 영국 대사 초치‥"제재 계속되면 양국 관계 끝장"
입력 2022-05-07 14:57 | 수정 2022-05-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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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영국 대사 초치‥"제재 계속되면 양국 관계 끝장"

    사진제공 : 연합뉴스

    영국이 러시아 언론을 제재하는 등 추가 제재에 나서자 러시아 외무부가 영국 대사를 소환해 양국 관계가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주러시아 영국대사를 초치하고 영국의 추가 제재에 대해 "파괴적 행동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 같은 행동이 계속되면 러시아와 영국 국민의 관계가 파괴되고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영국의 모든 제재에 계속해서 단호하게 대응하고 가혹한 보복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은 지난 4일, 러시아 국영 방송사 기자와, 러시아 정보기관과의 연계가 의심되는 통신사 '인포로스' 등을 대상으로 63건의 신규 제재를 도입했고, 러시아 관영 방송 'RT' 와 통신사 '스푸트니크'의 콘텐츠를 차단하는 법안도 발효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 기업들이 컨설팅, 법률, 회계, 홍보 부문 영국 기업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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