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박소희

[World Now_영상] 핏빛으로 물든 폴란드의 러시아 대사

[World Now_영상] 핏빛으로 물든 폴란드의 러시아 대사
입력 2022-05-10 09:43 | 수정 2022-05-10 09:43
재생목록
    폴란드 주재 세르게이 아니드레이예프 러시아 대사에게 붉은 색 페인트가 뿌려집니다.

    곧 얼굴 전체가 핏빛으로 물든 대사 앞에서 시위대 들이 '파시스트' '킬러' '바보 푸틴' 등의 구호를 외칩니다.

    세르게이 대사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자리에 서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러시아 대사가 시위대에게 봉변을 당한 겁니다.

    많은 시위자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인들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목숨을 잃은 2700만 소련 시민들을 기리는 올해의 전승일에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지지자인 폴란드는 어떤 종류의 대규모 기념행사도 반대했습니다.

    한참을 서있던 안드레이브 대사는 떠나기 전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나라와 대통령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과 그의 팀은 이번 사건으로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