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하루 입국자 한도를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단체 관광객 입국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입국자 수 상한을 현재 하루 1만명에서 2만명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본 뒤 다음 달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하루 입국자 상한을 5천명에서 3천500명으로 낮췄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수백 명 단위의 단체 관광객을 시범적으로 수용한 뒤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5일 영국 방문 중 강연에서 "6월에는 주요 7개국(G7)과 같은 수준으로 원활한 입국이 가능해지도록 검역 대책을 더욱 완화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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