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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美 "한국·일본과 긴밀 협력해 북한 위협 대처"

美 "한국·일본과 긴밀 협력해 북한 위협 대처"
입력 2022-05-12 06:48 | 수정 2022-05-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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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한국·일본과 긴밀 협력해 북한 위협 대처"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윤석열 새 정부와 긴밀히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이러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맹 규합을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하면 담대한 경제 지원을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취임사가 미국의 대북 정책과 어떻게 비교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보다 더 시급한 도전은 없다"면서 "이에 대처하고 공동의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하기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동맹으로서, 거기에는 원칙과 대화, 외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동의하고 있다"며 "우린 적대적 의도 없이 북한과 선의의 외교를 할 용의가 있음을 매우 명확히 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유일한 의도는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식 사절로 방한한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민감함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 것을 언급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사실상 견제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동맹 규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세계에서 많은 힘의 원천을 갖고 있다"며 "하나는 국내 힘의 원천으로, 우리의 경제와 창의성, 국민과 노동력의 활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것은 전 세계 동맹 및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가치와 원칙이며, 세 번째 힘의 핵심 원천은 전 세계 동맹과 파트너들"이라면서 "우린 인도·태평양을 비롯해 전례 없는 동맹 및 파트너십 체계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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