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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6월 나토 정상회의서 한일 정상 첫 대면 가능성"

日 언론 "6월 나토 정상회의서 한일 정상 첫 대면 가능성"
입력 2022-05-12 10:38 | 수정 2022-05-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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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6월 나토 정상회의서 한일 정상 첫 대면 가능성"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처음 대면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윤 대통령이 6월 29에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나토 회원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의 비회원 4개국도 초청 대상이어서 한일 정상이 모두 참석하면 첫 대면 접촉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이니치는 일본 정부가 여전히 한일 정상회담에 신중한 입장이라며 "총리 측근은 ` 만나더라도 회의장에 서서 이야기하는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이는 윤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는지 살펴본 뒤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한 이후 한일 대면 정상회담은 2년 반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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