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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러, 독일 가스 공급 중단에 독일 "대체 공급자 찾았다"

러, 독일 가스 공급 중단에 독일 "대체 공급자 찾았다"
입력 2022-05-12 17:47 | 수정 2022-05-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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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독일 가스 공급 중단에 독일 "대체 공급자 찾았다"

    '가스프롬 게르마니아' 로고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독일 법인 '가스프롬 게르마니아'의 자회사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현지시간 12일 연방의회 연설에서 가스프롬 게르마니아의 일부 자회사들이 러시아의 제재로 인해 가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프롬 게르마니아는 지난달 러시아 본사가 아무 설명 없이 법인 소유권을 포기한 이후 독일 정부 기관인 연방네트워크청이 관리를 맡아왔습니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스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이중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 55%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30%까지 떨어졌습니다.

    가스프롬 게르마니아가 독일의 가스 공급망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벡 부총리는 가스 대체 공급자를 찾았다면서, 해당 공급자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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