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중국 공안부 산하 이민관리국은 12일 SNS 계정을 통해 자국민의 불필요한 출국을 엄격히 제한하겠다면서 향후 출입국 관련 증서 발급 역시 엄격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과 물자를 통해 코로나19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데 국경 관리 초점을 맞춰온 중국 당국이 자국민 출국 제한 방침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중국 당국이 `불필요한 해외 출국`을 제한 대상으로 거론했지만 `필요한 출국`과 `불필요한 출국`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일반 중국인들의 출국에 상당한 제약이 가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민관리국이 언급한 대로 여권 발급 등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위해 발급받아야 하는 각종 증명서 발급부터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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