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전쟁 범죄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간 12일 표결을 거쳐 찬성 33표, 반대 2표, 기권 12표로 이같은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수도 키이우 인근 소도시 부차 등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지역에서 자행됐을 가능성이 있는 전쟁범죄를 조사해 그 결과를 내년 초까지 발표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지난달 말 기준 학살된 민간인 수가 1천200명을 넘는다고 밝혔지만, 러시아 측은 민간인을 표적 삼아 공격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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