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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파월 연준 의장 유임 인준‥최악 물가잡기 중책

미 상원, 파월 연준 의장 유임 인준‥최악 물가잡기 중책
입력 2022-05-13 05:52 | 수정 2022-05-1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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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상원, 파월 연준 의장 유임 인준‥최악 물가잡기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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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상원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유임을 압도적으로 가결했습니다.

    상원은 현지시간 12일 본회의를 열어 파월 의장의 두 번째 임기에 대한 인준 투표를 실시해 찬성 80, 반대 19의 압도적 표차로 인준했습니다.

    이로써 파월 의장은 앞으로 4년 더 미국의 통화 및 금융 정책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파월 의장에 대한 이 같은 초당적 재신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파월 의장의 안정적 대처 능력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습니다.

    파월 의장으로서는 40년 만에 최악의 상황인 인플레이션 잡기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입니다.

    연준은 앞서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0.25% 포인트 금리 인상에 착수한 뒤 이달 초 회의에선 금리를 0.5%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빅스텝` 조치를 취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조지 H.W. 부시 행정부 시절 재무부 차관보와 차관을 지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연준 이사에 오른 뒤, 트럼프 정부 시절인 지난 2018년 2월부터 연준 의장을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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