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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와 전 부인 등 제재

영국,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와 전 부인 등 제재
입력 2022-05-14 05:05 | 수정 2022-05-1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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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와 전 부인 등 제재

    사진 제공:연합뉴스

    영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알리나 카바예바 등 가족·친구 12명에 대한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에서 카바예바가 푸틴과 매우 가까운 개인적 관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바예바는 푸틴의 현재 파트너로서, 푸틴과의 사이에 자녀를 최소 세 명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카바예바의 할머니도 포함됐는데 그는 러시아 갑부인 겐나디 팀첸코의 동료이면서, 그로부터 모스크바의 호화 아파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전 부인인 류드밀라와 친척들도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친척과 어린 시절 친구들, 러시아 고위층 등은 충성의 대가로 고위직과 부를 받았으며, 푸틴 대통령의 '지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자산은 공식적으로 작은 아파트와 1950년대 자동차 두 대, 작은 차고 등이지만 실제로는 이들 측근이 자산을 숨겨준 덕에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푸틴의 공격을 돕거나 선동하는 모든 이들에게 계속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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