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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코로나 확산에 우려‥통보 없지만 도울 준비돼 있다"

유엔 "北 코로나 확산에 우려‥통보 없지만 도울 준비돼 있다"
입력 2022-05-14 07:16 | 수정 2022-05-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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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北 코로나 확산에 우려‥통보 없지만 도울 준비돼 있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엔이 우려를 표명하며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현 단계에서 우려를 갖고 북한에서의 코로나19 유행에 관한 보도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아직 공식 통보는 받지 못했지만, 이 문제에 관해 북한 측 대표자들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면서 "유엔은 계속 북한 코로나19 문제에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도주의 파트너들과 함께 코로나19와 그 밖의 다른 이슈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북한 주민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2020년 팬데믹 발발과 국경 봉쇄 이후 북한 주민들이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세계적 대유행과 국경 봉쇄 이전에도 북한에는 인도주의적 원조를 필요로 하는 주민이 1천100만 명이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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