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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아시안컵 개최권 포기

중국, 내년 아시안컵 개최권 포기
입력 2022-05-14 16:47 | 수정 2022-05-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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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년 아시안컵 개최권 포기

    2019년 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전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중국이 내년 6월 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축구협회(CFA)와 긴 논의를 거쳐 중국에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주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한다"며 후속 조치에 대해 적정한 때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의 대회 주최 측도 이 같은 발표 내용을 확인하면서 대회 개최지가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올해 자국에서 개최하기로 한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모두 연기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2019년 6월 파리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특별회의에서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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