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던 인도네시아가 다음 주부터 수출 금지령을 해제합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오늘 화상 연설을 통해 "팜유 원유 등 파생상품 수출을 23일부터 재개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자국 내 식용유 가격이 아직 정부 목표 가격까지 내려가지 않았지만, 팜유 산업 종사자들의 형편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내 식용유 부족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지난달 28일부터 팜유 원유와 파생상품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금지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세계 식용유 값이 50% 급등한 가운데 이뤄져 국제사회의 우려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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