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 단체가 최근 도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하는 행사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극우 단체인 일본제일당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2022 도쿄 트리엔날레' 행사를 열고, 유튜브로도 생중계 했습니다.
이들은 풍선 형태로 소녀상을 만들어 놓고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듯한 퍼포먼스를 벌이며 웃고 떠들었습니다.
또 풍선의 어깨에는 가짜 일본 지폐로 포장한 새를 올려 놓고, 위안부 피해자들이 성매매의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를 모독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일본 극우 세력은 2019년 8월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에 협박을 가해 전시회를 중단시킨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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