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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10대 총격범, 평소 자해·폭행 등 짙은 공격성향"

"미국 초등학교 10대 총격범, 평소 자해·폭행 등 짙은 공격성향"
입력 2022-05-27 11:32 | 수정 2022-05-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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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초등학교 10대 총격범, 평소 자해·폭행 등 짙은 공격성향"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을 난사해 21명을 살해한 샐버도어 라모스가 과거부터 폭력적 성향을 드러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라모스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 야렐리 바스케스는 "그가 어렸을 때는 조용한 편이었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부터 누군가 자신을 동요하게 하는 말을 하면 공격적으로 돌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스케스는 라모스가 다른 사람에게 거절당하면 인정하지 못한 채 이를 개인적 공격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이런 성향은 온라인에서 더욱 두드러졌는데, 소셜 미디어에 총이나 칼 등 위협적인 사진을 올리거나 벽을 때리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그 누구든 나를 괴롭히면 싸울 것`이라는 글을 게시하곤 했습니다.

    라모스는 또 인스타그램에 자해 사진을 올렸고 상처와 딱지로 뒤덮인 얼굴로 학교에 가 친구에게 "스스로 낸 상처"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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