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을 다음 달 15일부터 운항 재개하기로 하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한일 양국 정부가 6월 1일 운항 재개를 목표로 협의해 왔으나 공항 직원과 방역 담당자 확보에 시간이 걸려 재개 시기가 늦어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으로 꼽히며, 코로나19 전까지만 해도 연간 205만명이 이용해 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등 일본 측 방문단 면담에서 김포-하네다 운행 재개 의사를 표명하면서 양국 정부는 재개 일정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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