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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중·러 '北추가제재' 거부권 행사 내달 8일 논의

유엔총회, 중·러 '北추가제재' 거부권 행사 내달 8일 논의
입력 2022-05-28 09:10 | 수정 2022-05-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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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총회, 중·러 '北추가제재' 거부권 행사 내달 8일 논의

    장쥔 주유엔 중국대사 [사진 제공:연합뉴스]

    유엔총회가 다음달 8일 회의를 열어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 문제를 논의합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 의장은 현지시간 27일, 서한을 돌려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로부터 평일 기준 10일 이내에 거부권 행사에 관한 상황을 토의할 공식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며, 6월 8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연다고 공지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전날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이 제안한 대북 추가제재안에 나란히 반대, 유엔총회 결의안 통과 이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한 상임이사국의 경우, 관련 유엔총회 회의에서 거부권 행사의 이유를 설명하라는 요구를 받게 되지만 해당 상임이사국들이 유엔총회 회의에 반드시 참석해 거부권 행사 이유를 설명할 의무는 없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어제, 안보리 회의에서는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북한의 원유와 정제유 수입 상한선을 줄이고 담배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추가제재 결의안에 찬성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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