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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원숭이두창 유입 우려에 40여년전 냉동된 백신 '만지작'

태국, 원숭이두창 유입 우려에 40여년전 냉동된 백신 '만지작'
입력 2022-05-28 16:55 | 수정 2022-05-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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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원숭이두창 유입 우려에 40여년전 냉동된 백신 '만지작'

    사진제공 : 연합뉴스

    태국이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원숭이두창 유입에 대비해 수십 년간 냉동보관한 천연두 백신 접종을 검토 중입니다.

    현지시간 28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의학국은 40여 년 전에 동결건조된 상태로 보관중인 희석된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능이 있는지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수파낏 시리락 의학국장은 "지난 1980년 천연두 유행이 종식된 뒤 국영 제약사인 GPO의 관리하에 백신 잔여 물량을 보관해왔다"며 "일부 샘플을 받아서 오염 및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태국은 천연두 백신 1만 회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의학국은 감염자가 확인되면 천연두 백신 접종자의 혈액을 이용해 바이러스 배양 등의 절차를 거쳐 면역 효과가 있는지를 시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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