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대표 명소 오페라 하우스의 지붕이 알록달록한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화려한 불꽃이 시드니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하버브리지에도 다양하고 입체적인 이미지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합니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을 담으려 쉴 새 없이 플래시를 터뜨립니다.
건물은 '캔버스'로 변했습니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있고, 파란 바다에서 서핑을 즐깁니다.
"오페라 하우스가 캔버스로 물들었어요. 생동감, 폭발성이 굉장하네요."
(폴 하키/뉴질랜드 관광객)
"매년 열렸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놀라워요."
(비네사 위켄스/호주 시민)
세계 최대의 빛의 축제로 불리는 '비비드 시드니'가 호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축제에선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등 호주의 유명 건축물이 알록달록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빛의 축제는 겨울로 들어서는 5월, 오후 5시면 어둑어둑해지는 시드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놓기 위해 시작했는데요. 지난 2019년에는 2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드니의 밤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올해 빛의 축제는 다음 달 18일까지 시드니 도심 전역에서 매일 진행됩니다.
세계
박진주
[World Now_영상] '세계 최대 빛의 축제' 개막‥'캔버스'로 변한 시드니
[World Now_영상] '세계 최대 빛의 축제' 개막‥'캔버스'로 변한 시드니
입력 2022-05-30 10:47 |
수정 2022-05-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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