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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오늘 없지만"‥'BTS 여진' 계속되는 백악관

"BTS는 오늘 없지만"‥'BTS 여진' 계속되는 백악관
입력 2022-06-02 09:52 | 수정 2022-06-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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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는 오늘 없지만"‥'BTS 여진' 계속되는 백악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미국 백악관 방문 행사는 끝났지만 BTS의 여운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TS는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났으며,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에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행사 하루가 지난 현지시간 1일,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은 BTS가 없지만 KJP가 있다"는 말로 백악관 브리핑을 시작했습니다.

    KJP는 장-피에르 대변인 이름 영문 첫 글자를 BTS 식으로 부른 것이며, 전날 BTS의 브리핑룸 방문이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관심을 모아 BTS를 소재로 농담을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백악관 브리핑 중간에도 휴대전화 음악 벨이 울리자 장-피에르 대변인은 "그거 BTS의 노래냐"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BTS가 등장했던 브리핑룸에는 평소의 3배에 달하는 취재진이 참석했고,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브리핑은 접속자가 30만 명 넘게 몰리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밤늦게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들을 맞이하고 집무실에서 대화하는 일부 장면을 올린 데 이어 이날 낮에도 "백악관을 찾아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BTS와 대화하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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